보통 이 시기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시간인데, 학생들과 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대답은 ‘Yes’그리고 ‘No’ 이다.
먼저, 학생들과 가족들이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좋은 이유들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갑자기 대학 지원과정에 직면하면서 당황하게 된다. 모든 과정이 너무 복잡한 것 같고, 중요한 마감일을 놓칠까봐 두려워한다. 그들은 또한 지원서의 중요한 부분을 완전히 건너뛰거나 잊어버리게 될 것을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학 지원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몇 가지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있을 뿐이다. 여기에는 SAT나 ACT 시험이 있다. 게다가, SAT Subject 시험이 있지만 대부분 대학들은 더 이상 그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시험들 외에도, 추천서가 있다. UCLA나 CSUN 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는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부분 다른 대학들은 3통의 추천서를 요구 한다 - 교사에게 2개, 고등학교 카운슬러에게 1개. 지원서에 남아있는 다른 요소들은 에세이와 과외활동에 대한 설명에 대한 것이다.
또한 마감일이 상당히 간단하다. 10월 31일은 항상 Early Action 또는 Early Decision을 지원하기 위한 마감일이다. 11월 30일은 UCLA든 CSUN이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신청 마감일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12월 31일은 USC 같은 사립대학들의 마감일이다. 필자는 또한 가족들이 12월 31일까지 재정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권한다.
지원서와 마감일 자체는 간단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맞다. 현재 미국은 한국과 유사한 교육 체제로 서서히 전환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부분 학생들에게 최고의 직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엘리트 대학 중 한 곳에 들어가는 것인데, 마찬가지로 미국의 학생들도 최고의 대학들 중 한 곳에 다닌다면 가장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최고의 대학에 들어갈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문제는 인구 증가다. 미국의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더욱 많은 미국인들이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 특히 중국학생들의 숫자가 훨씬 많아졌다. 결국 이제 최고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추세는 아시아 학생들에게 특별한 어려움을 준다. 필자가 지난 몇 달 동안 이야기해왔듯이, 아시아 학생들은 최고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들이 아시아 학생들은 개성이나 다양한 관점이 부족하다고 자동적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아시아 학생들은 그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이런 도전에 직면하여, 아시아 학생들이 스트레스와 걱정을 느끼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