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 높아
시장은 조정기를 맞이하려는 양상
지난 14-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6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0.75%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5월의 빅 스텝 0.5%를 넘어서는 것이며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있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인데 다음 달 7월 역시 자이언트 스텝 인상이 매우 유력시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며 경제성장 또한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하고 빠르게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함이겠으나 한편 불확실성이 매우 큰 현시점에서 블랙아웃 기간의 규칙을 깨면서 오히려 불안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무리수일 수도 있겠다.
치솟는 생활물가와 당분간 예고되어지는 금리인상 랠리,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글로벌 공급망, 장기화되고 있는 러-우 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만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글로벌 공급망의 문제해결을 위해 미 정부는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약화시키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인 듯하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켓이 버블 투성이인지가 핵심이 될 듯하다.
실제로 하반기부터는 작년 동점 대비 훨씬 오른 모기지 이자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바이어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조정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란 생각이다.
허나 주식시장처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는 모습일까. 지난 부동산 하락점에는 거의 밸류가 절반으로 두동강이 났었지만 그때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충분한 다운페이를 하고 산 바이어들이 거의이며 은행들은 매우 엄격하게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융자를 내어줬고 그리고 지난 수 년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켓 덕분에 홈오너들은 충분한 에퀴티를 가지고 있는 바다. 그러므로 일부 차압 매물들이 나올 수는 있겠으나 그 양은 과거에 비해 많지 않은 것이라고 보여 진다. 그리고 이미 집을 산 홈오너들은 역사상 최저의 이자율로 융자와 재융자를 해놓았고 반면 렌트는 내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되는 바 굳이 집을 버리고 비싼 렌트로 들어가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따라서 이번 조정기에서는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앞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때까지 가능한 생활비를 비축하고 소비를 자제하며 잘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겠다.
윤 킴 Direct: 661.67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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