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들과 일을 하면서 많은 바이어 들이 집 구입 준비를 잘못해서 맘에 드는 집을 찾았을 때 허둥지둥 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집 구매를 결정했으면 풀 캐쉬로 집을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집을 보는 것이 아니라 론을 알아보는 일이라 하겠다.
다운페이가 준비 되었다고 집을 샤핑하지 말고 먼저 론 전문가와 상의 후 론이 나오는 금액, 부담하게 될 월 페이먼트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론 전문가에게서 pre-approval letter를 받고 구매할 집의 가격대를 결정한 후 집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이다.
요즘은 셀러가 처음부터 오퍼를 받을 때 바이어에게 론이 나온다는 내용의 pre-approval letter 를 같이 보내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맘에 드는 집이 있어도 pre-approval letter 가 없으면 오퍼를 넣을 수가 없다.
론 전문가를 만나는 일은 꼭 집을 샤핑하기 전에 해두어야 한다. 또한 집 구매의 계획이 있다면 차나 가구들, 전자제품 등 들을 페이먼트로 구입을 해서 추가의 월페이먼트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다른 페이먼트가 생기면 집 구매 시 론을 받는 금액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레딧이 안 좋다면 크레딧을 향상 시켜 놓는 것도 하나의 준비가 될 수도 있다. 크레딧 카드를 쓰고 바로 갚거나 크레딧 카드의 발란스를 적당히 남겨놓고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financial 에 관한 부분을 먼저 준비하고 나면 이제 실질적인 집 샤핑을 시작을 한다.
집을 샤핑할 때에는 지역을 먼저 정해야 시간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예산, 학군, 물리적 위치, 교통, 직장 거리등이 지역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역이 정해 졌다면 구체적으로 원하는 집의 조건을 리스트로 만들어 집 샤핑을 시작 하면 충동적인 집 구매를 막을 수 있다.
리스트를 만들 때 우선순위를 정해서 flexible 한 조건을 만들어 놓으면 집 샤핑이 한결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