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서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다른 점들을 보았는데 그렇다면 어떤 IRA가 더 좋은 걸까?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두 가지 IRA는 각기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고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얘기할 수는 없겠다.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지금의 시점에서 나에게 더 맞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일단 금년의 택스 보고에서 내야 할 택스를 줄이고자 한다면 당연히 Traditional IRA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Traditional IRA만이 택스 보고 시 deductible될 수 있기 때문이다. Roth IRA의 경우 택스를 내고 난 후의 수입(after tax)에서 contribution해야 한다. 예를 들어 $6000를 2019년도 해당 Traditional IRA에 저축한다면 2019년도 택스 보고의 income 중 $6000가 income에서 제외되므로 22% tax bracket인 사람은 Federal income tax가 $1320 줄게 되고 이외에 도 state tax 등이 줄어들게 되므로 각 사람의 tax bracket에 따라 contribution 금액의 up to 40%가량 금년 택스 내야 할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Traditional IRA가 더 좋다고 하는 또 다른 주장은 은퇴한 후의 Tax bracket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tax bracket에 따라 tax 혜택을 보는 것이 낮다는 것이다. 현재의 tax bracket이 22%인 사람의 경우 위의 예와 같이 $6000를 2019년도 Traditional IRA에 저축한다면 federal tax만으로 볼 때 $1320가 줄어드는 혜택을 보게 된다.
은퇴 후 인컴이 많지 않아 tax bracket이 12%로 낮아진다면 같은 금액 $6000를 은퇴 후 인출할 때 $720의 federal tax를 내게 되므로 그만큼 이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Tax bracket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면 그만큼 이득이 많아질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다른 주장은 은퇴 후에도 많은 경우 tax bracket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이보다는 tax free의 혜택을 주는 Roth IRA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고 한다. Roth의 경우 tax deductible 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금년 수입에 대한 택스를 다 지불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자 등으로 불어나 싸이게 되는(복리, compound) 모든 금액에 대해 은퇴 후 인출할 때 모든 돈에 대해 택스를 하나도 내지 않게 된다. Tax free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저축한 금액과 이자에 대해 Roth IRA를 5년 이상 가지고 있었다면 Tax free로 어느 때고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은퇴 플랜으로 볼 때 한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Roth IRA의 경우 자녀에게 상속하는데 있어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Roth IRA의 경우 자녀에게 상속이 되어 질 때 tax를 내지 않고 전액이 상속될 수 있다. 이와 같이 Roth IRA는 인출 시 Tax Fee가 되므로 택스 부담이 없어지게 되는 장점과 또 택스 없이 상속되어지는 상속플랜으로서의 효과도 크므로 은퇴플랜과 상속플랜 전문가들이 roth IRA를 더 선호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좋은 지는 각 개인의 현 인컴과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검토하여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IRA 가입 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2019년도 부분 IRA마감은 2019년도 tax 보고 마감이 2020년 7월15일로 연장됨에 따라 2020년 7월15일까지 같이 연장되어지게 된다.
주의할 점은 IRA 가입시 (자동으로 계산되어) 2020년도 해당 분으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2019년도 해당분임을 Financial Institution에 명확하게 알리고 확인해야한다.
자세한 문의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본인의 상황에 맡도록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크리스틴 이 (213-200-5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