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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이해하기 (Understanding of Company’s Financial Statements)허재욱 공인회계사 DAN HUO & CO, CPAs

2021년도 이제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이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2021년도 주식시장은 어느덧 최고의 한해로 불릴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 상황에서도 투자를 통해 자산을 크게 불렸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주식투자로 어떻게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가장 쉬운 방법은 최고의 기업을 찾거나, 아니면 최고의 기업들을 모아둔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겠다. 흔히들 얼마의 수익률로 얼마간 투자를 했더니 투자금이 이렇게 불어났다는 복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은퇴연금이 중요한 이유도, 꾸준하게 나의 수입에서 정해진 금액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은퇴할 쯤에는 복리로 투자금이 크게 불어나 있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고, 개별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최소한 투자자로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무엇을 하는 기업이고,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지, 매분기 그리고 매년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등에 대해서 꾸준히 검토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다.
스몰비지니스 오너 분들이 연말이면 회계사로부터 받아보는 본인 회사의 재무제표를 통해 한해 영업 활동은 어땠는지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처럼,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서 주주 (Shareholder)가 되었다는 것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매번 기업이 실적발표를 하면 주주로서 그리고 오너로써 이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 매출은 좋아지고 있는지 등의 내용들을 재무제표를 통해서 분석하고 검토를 해야 하는 것이다.
재무제표는 크게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 그리고 현금 흐름표 (Statement of Cash Flows) 등으로 구성된다.
상장된 기업들은 매분기별로 재무제표를 투자자들한테 발표를 한다. 재무제표를 통해서 이번 분기의 실적은 어땠는지, 그리고 다음분기는 가이던스까지도 자세히 발표한다. 먼저 손인계산서를 보면, 처음에 나오는 내용이 매출 (Sales) 에서 매출원가 (Cost of Good Sold) 를 빼면, 매출 총이익 (Gross Profit ) 이 나오고, 다시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면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이 나온다.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을 합치고 세금을 빼면, 당기순이익 (Net Income) 이 나온다.
회사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성장하는 기업들은 보통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기업들을 분석해서 투자를 한다면, 당연히 기업의 매출이 매분기, 매년 얼마만큼 성장을 하는지, 그리고 매출 총이익의 %, 즉 마진율 (매출 총이익/매출) 이 얼마 좋은지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매출이 매분기, 매년 내가 원하는 만큼 성장을 하고 매출 총이익의 마진율까지도 좋다면, 분명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금 현재 기업의 주가가 적정주가인지 밸류에이션을 통해 현재 매출에 멀티플이 얼마가 계산이 되었는지를 보는 PS Ratio (Stock Price/Sales per share) 를 통해서 현재 주식가격이 몇 배의 멀티플을 받고 있는지를 비슷한 비즈니스 기업들과 비교함으로써 현재 고평가가 되어있는지, 아니면 저평가가 되어있는지 등의 기본적인 지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차대조표는 말 그대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총자산, 총부채, 그리고 주주지분 (Shareholders’ Equity)을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현재 가치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재무제표이다.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 비 유동자산으로 구성되어있고, 부채는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구성되어있다.
대차대조표를 활용하면, 유동비율 (Current Ratio=유동자산/유동부채) 을 통해서 재무 유동성을 알 수 있고, 총자산부채비율 (Debt Ratio=총부채/총자산) 을 통해서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자본 구성의 건전성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부채비율 (Debt to Equity Ratio=총부채/주주지분)을 통해서 기업의 자기자본과 부채의 비율로 기업의 자본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흐름 표는 크게 3부분 (영업, 투자, 재무)으로 구성된다. 영업활동은 일반적인 제품의 생산과 상품의 구매, 판매활동을 의미한다.
결국 기업회계기준에서 기업의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을 뺀 나머지는 영업활동으로 간주된다. 투자활동이란 기업이 투자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활동들을 말한다.
투자활동으로는 금융상품, 유가증권,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을 포함한다. 재무활동이이란 기업의 사채발행, 유상증자 등의 현금을 조달하거나 배당금의 지급 등과 같은 활동을 의미한다.

허재욱 공인회계사
(DAN HUO & CO, CPAs)
문의 전화: 213-277-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