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 탄력성 키우기 “
코로나 팬데믹이 끄트머리에 와 있기에 무엇보다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회복탄력성은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과정이요 능력입니다.
테니스, 탁구, 골프, 기타 공(ball)들의 탄성이 다르듯이 사람도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삶의 탄력성이 다릅니다. 공은 탄력성이 있는데 유리는 어떻습니까? 바닥에 떨어지면 산산조각이 납니다. 사물들은 어떻습니까? 그냥 바닥에 머물러 있습니다. 바닥으로 떨어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세 가지 모습에 대한 비유입니다.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골프에서는 바운스백(bounceback)이라고 합니다. 앞선 홀에서 더블보기나 트리플보기를 한 후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birdie)를 잡는 경우입니다. 전 홀의 실수를 곧바로 다음 홀에서 만회한다는 의미입니다. 권투경기에서는 다운을 몇 차례 당했지만 K.O.로 이기는 경우입니다. 1977년 홍수환 선수가 멀리 파나마까지 가서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 2회에만 네 번이나 다운되었고 모두가 끝난 줄 알았지만 3회가 시작되자마자 상대 선수를 바닥에 완전히 드러눕게 했습니다. 너무나도 극적이어서 영원히 싫증이 나지 않는 장면입니다. 나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편인가? 보통인가? 낮은가? 매우 낮은가? 10가지 질문에 ‘예’라고 답변한 것으로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Yes’가 9-10이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편이며, 6-8이면 보통, 3-5는 낮고, 0-2는 매우 낮습니다. 회복탄력성 요인들로 제시되는 감정 통제력, 충동 통제력, 낙관성, 원인 분석력, 공감 능력, 자기 효능감, 도전성을 고려해서 제시된 질문입니다. 1. 나는 잘 웃고 표정이 밝은 편이다.
- 나는 지금 흥미가 있는 일이 있으며 더 알고 싶고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 나는 일주일에 3일 이상은 가벼운 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한다.
- 나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며, 무슨 일이든 마감 날짜에 맞춘다.
- 나는 남의 어려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며, 나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줄 대화의 상대가 있다. 6. 나는 어딘가에 쉽게 빠지거나 중독되지 않는다.
-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쉽게 용서하는 편이다.
- 나는 코로나 이후 내 삶이 이전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 나는 가까운 사람 중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긍휼의 마음을 갖고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 나는 주변과 사회의 여러 현상을 보면서 왜 저런 일이 생길까? 그 이유나 원인에 관심을 두는 편이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려면 1) 건강하고 본질적인 자아정체성(self-identity)을 확립해야 하며, 2)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적극적으로 의미를 찾고 타인이 역경의 도전을 긍정적으로 다뤘던 방식을 배워야 하며, 3)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낙관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이 믿음과 연결될 때 회복탄력성의 최대치를 영원토록 유지하게 됩니다. 구약성경(쉬운 성경) 잠언 24:16,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재앙이 닥치면 망하고 만다.”
시편 37:24, “비틀거릴지라도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