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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뉴스타 발렌시아지사 쥴리 김 661-607-4777)

필자는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철학을 좋아합니다.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말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 하라,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나와 버금가는 혹은 나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그리고 포기하지 말라…
포기는 습관이 되고, 자아 발전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도전도 없고 따라서 노력도 없는 우리의 삶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 모두는 현재 포기 아닌 포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두 달이 넘는 시간동안 자택격리를 하면서 참으로 낭패함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같이 포기되어 가는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그리고 바이러스 속에서 살아가는 공포(?)랄까? 누군가를 만날 수도 없고, 줄을 서서 마켓에 들어가야만 하고, 아파도 병원에 가는 일을 고민하면서, 일을 하지 못하면서 예기치 않게 생긴 많은 시간들을 현명하게 관리 하기는 커녕, 조금씩 나태해져가고 무기력해지고 한편 마음한구석에 나만이 아니니까 하는 포기의 마음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마음을 다듬어야 합니다. 경제활동이 개제되고 있고 격리도 완화되고 있고, 조금씩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시기에 우리 스스로를 일깨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손님들의 문의는, 테넌트가 렌트비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들도 힘들겠지하고 이해는 하는데 모기지를 내야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걱정이시라는 하소연도 있었습니다. 그 마음에는 너나 할 것 없이 고심하고 있고, 이런 코로나상태가 길어지고 있음이 당황스럽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으로 모기지를 내지 않는 경우에는 론을 받을 수 없고, 서류미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VOE 나 Stated Income론은 크레딧 점수가 720점 이상, 30%이상 다운일 경우에만 가능하게 되었고, HELOC (홈 에퀴티)는 전면 중지되었으며, 실업수당을 신청했던 경우에는 첫 월급을 받은 증명이 되어야만 론을 받을 수 있고, PPP론을 신청했던 비지니스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증명되어야 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론을 받기가 까다로워졌다는 것은, 바이어들이 주춤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격조건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최저의 이자율인 이때가 좋은 기회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바이어와 셀러의 입장은 언제나 다르지만 공존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우리 모두가 주위의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뒤로하고 각자의 재정 상태를 정비해보는 것을 권면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당분간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옳은지, 주택을 판매하는 것이 옳은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모기지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매물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또는 판매는 여전히 상승세이다,
판매는 슬로우하지만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무수히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의 예견과 정보들이 나오고 있지만, 필자는 감히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이 가장 최선이고 최고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에 전문적인 견해와 도움을 참고로 한다면, 어떠한 결정을 하시더라도 최고의 선택을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재정을 정비하고 대비를 하여 또 다시 자택격리라는 행정명령이 발행된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잘 대응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그 무엇보다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하는 것 또한 건강임을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힘내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