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힐링 공연단은 10여년 넘게 스튜디오에서 계속 작품을 연마하고 있으며 언제나 연락을 받으면 병원이나 보건센터 등 교회 행사 및 한인사회 약자를 찾아가 위문공연 등 봉사 활동을 나서고 있다. 꾸준히 위문 공연 사역을 펼치며 어디서나 섬김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러운 공연으로 행사를 빛내고 있는 수아힐링 공연단은 올해에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바쁜 추석행사들을 3일 동안 가졌다.
연이은 행사들 중에 이번 소개하는 호남 향우회의 추석맞이 행사는 남가주 호남향우회 주관, 후원에 재미 향우회 연합회, 협찬에 아리랑 전통문화 알림회 단체들이 준비한 행사였고 다른 해와 달리 각별히 구성된 “2023 추석맞이 한인 대잔치”에 초대 받아 참여했다. 이 추석 잔치를 위해 엘에이, 오렌지카운티, 밸리 지역에서 각기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인들과 한국 전통 무용의 고수들이 아름답고 뛰어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이에 아울러 탈북민 예술단도 함께 순서를 진행 시켰다. 이날 수아 힐링 공연단은 박수아 단장 외 총 6명이 구성이 되어 연극과 무용이 곁들인 가을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로 부터 거센 박수갈채와 앵콜을 받으며 작품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태평소를 곁들인 연주로 시작하여 가야금 산조와 병창, 판소리, 남도민요, 경기민요, 고전 무용과 창작무용들로 한 시간의 공연을 아쉬움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모든 출연자와 스탭들은 공연을 통해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추석맞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의: (805) 890-4333